라식수술은 영구적인 렌즈 착용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교정된 시력도 떨어질 수는 있으나, 거의 반영구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대부분의 경우는 수술을 받고 나서 멀쩡하게 잘 살아갑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수술이죠.
라식이란?
수술을 진행해서 시력을 영구적으로 교정하는 수술인데요.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수술후의 회복 속도도 빠르고 통증도 거의 없다는 특징이 있는 수술입니다. 이런 점 덕분에 2011년 기준으로 미국에서만 1100만 건 이상의 수술이 진행됐고, 전 세계적으로는 2800만 건 이상의 수술이 진행됐다고 합니다. 지금은 2022년이니까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라식 수술을 받았겠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검증을 했고, 또 만족한 수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술 과정
눈에 있는 껍질을 벗겨내서 눈 안쪽에다가 레이저를 쏘게 되는데요. 눈 안쪽에 왜 레이저를 쏠까요? 레이저를 쏴서 각막 실질이라는 부분을 일부분 깎아내면 시력이 교정되거든요. 먼저 눈에 있는 껍질을 벗겨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껍질이란 각막을 말하는데요. 각막을 벗겨내는 과정은 아주 중요합니다. 다시 재생이 안되기 때문에 벗겨내고 나서 다시 덮어야 하거든요. 예전에는 이 각막을 벗겨내기 위해서 기계식 칼날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칼날도 정교한 편이긴 했지만, 레이저에 비해서는 정밀도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죠. 지금은 대부분의 안과가 레이저를 이용해서 각막을 벗겨냅니다. 그래서 각막도 매끄럽게 잘라내는 편이고, 수술에 필요한 만큼만 얇게 잘라낼 수 있게 됐습니다. 기술력이 좋아졌다는 뜻이죠.
수술 후 관리
수술을 하고 나면 안과에서 처방해주는 안약을 꾸준하게 써줘야 합니다. 수술을 받고 나면 눈에 있는 신경이 어느 정도 손상되기 때문에 눈물양을 조절해주는 신경에도 손상이 가거든요. 이렇게 되면 눈물이 잘 안 나와서 눈이 건조해집니다. 눈물은 이물질을 걸러내 주고 눈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회복되는 와중에 눈물이 적으면 눈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된 신경들은 서서히 회복하게 되고 눈물이 나오는 양도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전까지는 꾸준히 안약을 써주는 게 좋습니다. 기간은 6개월 정도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일반적인 경우가 그렇다는 거지 몇몇 소수의 경우엔 몇 년 동안 안약을 꾸준히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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