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 vs 맥북 두 노트북중에 뭐가 더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무조건 이게 좋다! 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 상황에 따라서 더 좋은 노트북이 있거든요. 그만큼 두 노트북이 박빙으로 쓸만한 노트북입니다. 어떤 면에서 더 뛰어난 게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편의성
쓰기 편한건 그램입니다. 윈도를 오랫동안 사용한 사람들이 우리나라엔 훨씬 많습니다. 윈도를 쓰는 게 훨씬 익숙한 상황이죠. 윈도 쓰던 사람이 맥북 쓰면 조금이 아니라 엄청 불편한 수준입니다. 왜 이렇게 만들어놓은 거지? 싶을 정도로 컴퓨터의 구조가 다르거든요. 처음 맥북을 샀다면 두 달 정도는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기간 동안 짜증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적응이 짜증 나긴 하지만 적응만 하고 나면 맥북만 한 게 없습니다.
적응을 한다고 해도 저는 그램을 더 추천하고 싶네요. 맥북 쓰면 이래저래 안되는게 많아요. 아무리 맥북이 싸지긴 했다지만 그래도 감성 때문에 사용한다는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배터리
맥북, 그램 둘다 배터리가 엄청 오래갑니다. 간단한 작업을 하는 거라면 12시간 ~ 15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데 밖에 가져나가서 배터리 다 쓰고 오는 날은 거의 없는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동영상 편집 같은 무거운 작업을 하면 4~5시간 정도 쓸 수 있습니다. 노트북 쓰려는 게 밖에 가지고 다니기 편하라고 쓰는 건데 다른 노트북은 충전기를 같이 들고 다녀야 하는 경우가 있죠. 근데 맥북이랑 그램은 충전기 들고 다닐 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터치패드
터치패드는 맥북의 압승입니다. 이건 써봐야만 알수 있는데 정말 마우스가 필요 없을 정도로 편합니다. 충전기도 챙길 필요도 없지 마우스 챙길 필요도 없지 정말 딱 노트북만 들고 다닐 수 있어서 휴대성이 정말 좋아요. 반면에 그램은 터치패드가 좀.. 그렇습니다. 마우스 없을 때나 어쩔 수 없이 쓰는 게 터치패 드지 마우스가 필요 없는 수준으로 편하지는 않아요.
발열, 소음
맥북, 그램 둘다 발열과 소음은 거의 없는 편이에요. 하지만 동영상 편집 같은 무거운 작업을 할 때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그램은 노트북이 꽤 뜨거워져서 팬 돌아가는 소리가 꽤 커지는 편이에요. 반면에 맥북은 발열 관리가 정말 잘되기 때문에 아무런 소음도 나지 않습니다. 발열도 딱히 느껴지지 않는 편이라서 발열과 소음 부분은 맥북의 승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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