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그 외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노안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같이 늘고 있습니다. 눈이 계속해서 피로해지면 눈이 점점 악화되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노안 시력 교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노안이란 어떤 증상일까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오는 증상인데요. 먼곳만 잘 보이고, 가까운 곳은 잘 안 보이는 증상이죠. 눈에는 렌즈 역할을 해주는 '수정체'라는 게 있어요. 이 수정체가 젋을때는 굉장히 탱탱하고 탄력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탄력이 없어집니다. 심지어 조금 두꺼워지기 까지 해요. 우리가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돌아가면서 보려면 이 수정체가 상황에 맞춰서 모양을 바꿔줘야 합니다. 근데 탄력이 없어지니까 제대로 모양을 못 바꾸게 되고, 먼 곳은 잘 보는데 가까운 곳은 못 보게 되는 거예요. 요즘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좀 더 이른 나이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원래 40대 중후반이면 생기던 증상인데 30대 후반까지도 노안이 찾아옵니다.
노안을 예방하는법
눈을 피로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하시는 분이라면 한 시간을 작업했으면 5분 정도는 작업을 쉬어줘야 해요. 직장을 다녀서 그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분이라면 점심시간에라도 식사하시고 바로 업무 하지 마시고 눈이 쉬는 시간을 주셔야 합니다. 눈이 피로해질수록 빨리 진행되거든요. 또한 야채나 과일을 많이 드시면 좋습니다.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C, 루테인 등이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인데요. 이런 영양분이 대부분의 야채와 과일에 들어가 있습니다.
노안 시력 교정을 생각 중이신 분에게
수술을 결심하기 전에 꼭 돋보기안경부터 맞추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술을 받더라도 결국엔 내 생활 습관을 좀 고쳐야 합니다. 눈을 평소처럼 계속 피곤하게 두면, 수술을 받고도 다시 나빠질 수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돋보기안경도 좀 써보면서 불편함을 좀 겪어봐야 합니다. 그럼 눈을 쉬게하는 습관이 몸에 배거든요. 돋보기 안경도 영 불편해서 안 되겠다 싶으신 분들에 겐 렌즈 삽입술이라는 수술이 있습니다. 나이 든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렌즈를 눈에 넣는 수술인데요. 이 렌즈를 다초점 렌즈라고 합니다. 렌즈를 확대해서 보면 미세하게 층을 내서 깎아놨기 때문에 가까운 곳도 잘 보이고 먼 곳도 잘 보이는 렌즈입니다.
노안 수술 후 빛 번짐이 올수있다고 하는데 맞나요?
눈에 넣는 렌즈에 따라 빛 번짐이 올 수도 있습니다. 렌즈중에는 가까운곳이 정말 잘보이게 하는 렌즈도 있거든요. 이렇게 너무 잘보이게 될수록 저녁에 먼곳에 있는 불빛을 봤을때 빛번짐이 올수 있습니다. 따라서 먼 곳도 적당히 잘 보이고 가까운 곳도 그냥 적당히 잘 보이는 렌즈를 의사와 상의 후에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상 노안 시력 교정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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