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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대출 못갚으면 무슨일이 생길까?

by 방향과는않은 2022. 12. 18.

대부업체의 법정 이자율이 많이 낮아지면서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리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대부업체 대출 못 갚으면 무슨 일이 생기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업체 대출 못갚으면 무슨 일이 생길까?

덩치 큰 형님들이 집에 찾아옵니다. 바로 찾아오는 건 아니고 문자를 먼저 몇 번 보내고 전화를 몇 번 걸어요. 연락을 안 받으면 찾아갈 거니까 그렇게 알아라 같은 신호입니다. 찾아온다고 해도 욕을 하거나 때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좀 위압적인 목소리로 돈을 갚으라고 할 뿐이죠. 그 정신적 압박감이 꽤나 큽니다. 그거에 못 이겨서 어떻게든 가족한테서라도 돈을 빌려 갚는 경우가 많습니다. 형님들도 그걸 아니까 직접적인 위협은 가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찾아오는 것이죠. 

 

 

불법 채권추심 대응방법

채권자들이 돈을 받으러 왔을때 아래와 같이 행동하면 불법입니다.

  • 저녁 9시부터 아침 8시 사이에 찾아오는 행위
  • 욕을 하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
  • 대출 이자를 20% 넘겨서 받는 경우 (법정 최고 이자율이 20%입니다. 2021년 7월 7일에 업데이트됨.)
  • 하루에 3번이상 찾아오는 경우 (2번까지만 찾아오는 것 가능)
  • 가족에게 알리거나 직장에 알리겠다고 협박하는 행위

아래와 같은 행동을 보일시에 녹음을 하시기 바랍니다. 한번 저랬다고 신고하기에는 님도 많이 벅찰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 번 저런 행동을 하면 녹음 증거를 여러 개를 남겨놓으세요. 그런 다음 경찰 112에 신고하시거나, 금융감독원 불법 사금융신고센터 1332에 신고하시면 돼요.

 

 

 

대출받을 때 조심할 점

내가 대출받은 돈이 500만 원인데, 수수료를 빼고 입금했다면서 470만 원만 입금하는 경우가 있어요. 대출 중개 수수료를 핑계로 돈을 가져가는 겁니다. 근데 법적으로 중개 수수료는 돈 빌리는 사람이 내는 게 아닙니다. 돈 빌려주는 사람이랑 중간에서 중개해준 사람이 내는게 중개 수수료예요. 즉, 470만 원이 입금 들어왔으면 내가 갚을 돈은 470만 원이지 500만 원이 아니에요.

 

이것 외에도 대출 받는사람이 잘 모른다는 점을 악용해서 이자를 더 받아먹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대부업체 중에는 불법으로 운영되는 곳도 아주 많습니다. 그만큼 위험한 곳이니 신중, 또 신중을 기해서 빌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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