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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과 라식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알아봅시다.

by 방향과는않은 2022. 6. 28.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라섹은 회복 기간이 오래걸리는 대신에 안정성이 높은 수술입니다. 반면에 라식은 회복속도가 아주 빠른대신에 라섹보다는 안정성이 살짝 떨어지는 수술입니다. 라섹과 라식의 차이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시죠.

 

 

 

라식

라식 수술은 수술후에 회복속도가 아주 빠르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신에 라섹보다 안정성이 약간 떨어지죠. 라섹보다 약간 떨어진다는거지 라식이 안전하지 않은 수술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수술 당일에만 통증이 조금 있고 수술 다음날이면 시력의 80%이상이 회복 되기 때문에 시간이 별로 없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받기에 좋은 수술입니다.

 

그렇다면 왜 라섹보다 안정성이 떨어질까요? 각막을 많이 잘라내기 때문입니다. 시력 교정을 하려면 눈 안쪽에 손을 대야 하는데, 각막이 눈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각막을 살짝 벗겨내야 하거든요. 아, 각막이란 눈을 감싸주고 있는 얇은 막을 말합니다. 어쨌든 라식 수술은 이 각막을 20mm정도 잘라냈다가 수술이 끝나면 다시 붙입니다.

 

잘라냈다가 붙이는데 무슨 문제가 생기냐고요? 생길수도 있습니다. 각막을 한번 잘라냈다가 붙이면, 어느정도 회복되긴 하지만 이게 처음과 같이 단단하게 붙어있는 상태가 아니에요. 그렇다보니 어딘가에 강하게 부딪히면 잘랐다 붙여놓은 각막이 옆으로 밀려날수도 있어요. 심하면 찢어질수도 있고요.

 

그래서 활동이 많아서 어디 쎄게 부딪힐 위험이 높은 직업을 가진 사람한테는 안어울립니다. 예를들면 소방관이나 운동선수 같은 직업이 있겠죠.

 

 

 

라섹

라섹 수술은 안정성이 높은 수술입니다. 하지만 회복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죠. 5일에서 7일정도는 통증이 심한편이라서 꼼짝없이 집에 박혀있어야 하는 수준입니다. 형광등 불빛도 눈부셔서 보기 힘든정도에요. 그런걸 감수 해서라도 시간이 지나도 별 문제없는 안정성 때문에 사랑을 받는 수술입니다. 세상에 나온지도 20년이 넘게 지났는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받는 수술이죠. 20년전에 받았던 사람들도 별 말없이 잘 지내니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받는거겠죠?

 

라섹이 안정적인 이유는 각막에 손을 '덜' 대기 때문입니다. 위에 라식을 할때는 각막을 20mm정도 잘라냈다가 다시 붙인다고 말씀드렸죠? 근데 라섹은 그것보다 훨신 덜 잘라냅니다. 라식은 잘라냈다가 다시 붙인다고 말씀 드렸는데, 라섹은 그렇지 않아요. 애초에 각막을 아주 조금만 잘라냈기 때문에 그정도는 자연회복이 가능하거든요.

 

눈 말고 몸에 비유를 한번 해봅시다. 우리 팔에 아주 조그만 상처가 하나 났다고 생각해봅시다. 그정도는 몸의 회복력이 있기 때문에 말끔하게 자연회복 됩니다. 나중에는 다쳤는지 티도 안날정도죠. 근데 팔에 엄청 큰 상처가 났다고 생각해봅시다. 자연회복에도 한계가 있어서 처음처럼 회복되기는 힘들죠.

 

마찬가지로 라섹은 각막을 아주 조금만 잘라냈기 때문에 잘라낸 각막이 다시 생성됩니다. 그래서 나중에 어딘가에 쎄게 부딪힌다고 해도 별다른 문제가 없죠. 소방관이나 운동선수가 수술 받아도 문제가 없습니다. 각막이 밀려날일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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