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라섹가격은 싼곳은 110만원대의 가격을 보입니다. 평균적인 가격은 140만원정도로 생각하시면 편하겠네요. 좀 비싼 안과는 170만원대의 가격을 보입니다.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는 장비 차이 때문에 그렇습니다. 비싼 장비를 쓰는 안과는 가격이 비싸요.
라식이란?
라식이란 라섹 다음으로 나온 수술입니다. 라섹이 1세대 수술이라면 라식은 2세대 수술이죠. 왜 라식이 굳이 라식이라는 이름을 달고 새로 나왔을까요? 바로 라섹의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나왔습니다. 라섹은 수술을 받고나서 일상생활로 복귀하기까지의 시간이 일주일정도 걸리거든요. 이게 별거 아닌거 같지만 평범한 직장인이 일주일이나 휴가를 내서 수술을 받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학생도 마찬가지죠. 방학기간이 아니고서야 수술을 받을수가 없습니다. 공부해야하는데 어떻게 일주일을 비워요?
그래서 나온게 라식입니다. 회복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술 받고나서 하루면 회복 되기 때문에 바로 일상복귀가 가능하거든요.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거 엄청난 장점입니다. 이것 덕분에 시간 없던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좋다고 하면서 수술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라섹이란?
라섹은 가장 먼저 나온 수술입니다. 시력 교정 수술의 조상격인 녀석이죠. 이제 라섹이 세상에 나온지도 2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새로운 녀석들이 나오면 조상들은 세상에서 조용히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구식이니까요. 근데 라섹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라섹을 받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수술 결과가 워낙에 잘나오는 수술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수술 받고나서 10년, 20년이 지나도 별다른 문제없이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생각해봅시다. 20년전에 나왔던 수술이면 20년전에 수술을 받았던 사람도 있다는 소리잖아요? 지금 20년이 지났는데, 그사람들이 별 탈없이 멀쩡하게 잘 살고 있으니까 그게 소문이 퍼져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받는거겠죠? 그만큼 라섹은 안정적입니다.
근데 하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일상생활로 복귀하려면 7일정도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회복하는 시간만 필요한게 아니라, 그 회복하는 일주일동안 눈이 굉장히 아프고 시립니다. 어느정도냐면 라섹을 받았던 어떤 사람의 일화인데, 눈이 너무 시려서 집에 있는 형광등 불빛도 눈이 시려 못보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온 집안에 있는 불은 다 꺼놓고, 가족이 들어와서 불을 키려고 하면 불좀 꺼달라고 일주일동안 외쳤다고 하네요. 눈도 못뜨고 집안에 꼼짝 않고 눈만 감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정도로 불편한 단점이 있다보니까 라섹 말고 라식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단점을 감수해서라도 라섹을 받는사람도 꽤나 많아요. 왜냐면 라섹은 라식보다 좀더 안정적이거든요. 수술 과정에서 생기는 차이인데, 우린 수술 과정같은거 머리 아파서 사실 알기 싫잖아요? 어쨌든 라섹이 라식보다 조금더 안정적입니다.
라식 라섹은 부작용이 있을까?
세상에 98.5% 안전한 수술은 있지만 100% 안전한 수술은 없습니다. 100% 안전하다는건 사기에요. 그거 아세요? 타이레놀 먹을때 우리 아무 걱정없이 먹잖아요? 별다른 부작용이 없으니까요. 근데 타이레놀 설명서를 펼쳐보면 타이레놀을 먹었을때 생길수 있는 부작용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써있습니다. 그게 왜 써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은 별탈없이 타이레놀을 먹지만 극소수의 몇명은 부작용을 겪기 때문에 그런 사례들을 싹다 모아서 써놓은겁니다.
이런 이유와 마찬가지로 라식, 라섹도 수술 받고 대부분은 멀쩡하게 지내지만 극소수의 몇명이 부작용을 겪고 살아서 문제가 생깁니다. 진짜 내가 재수없어서 라섹 받고나서 눈이 애꾸가 됐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좆같습니까? 나는 수술받고 애꾸 되서 살고 있으니까 라섹 받지 말라고 온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겠죠. 인터넷에도 라섹의 안좋은 점에대해서 엄청나게 떠들고 다닐테고요.
다시 말하지만 라섹, 라식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멀쩡하게 잘 삽니다. 러시안 룰렛처럼 100명중에 내가 재수없는 1명의 인간이 될수 있다는점을 잘 생각하고 수술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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