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은 살짝 떨어지지만 회복시간이 빠른 라식. 안정성은 라식보다 좋지만 회복시간이 느린 라섹. 각막이 얇아서 라식, 라섹 둘다 불가능한경우 렌즈 삽입술. 세 시력교정술의 차이점은 이러합니다.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시죠.
라식
라섹이 1세대 수술이라고 한다면 라식은 2세대 수술입니다. 1세대 수술인 라섹 수술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요. 회복기간도 오래걸리고 통증을 느끼는 시간도 길다는것입니다. 5일에서 7일정도는 통증을 느껴야하는데요. 이런 단점을 개선하고자 만든게 라식입니다. 수술을 오늘 받았다면 내일이면 멀쩡하게 돌아다닐수 있습니다. 하루만 지나도 시력의 80%이상을 되찾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술 받고 다음날이면 1.0이상의 시력을 가지고 다닐수 있다는거에요.
대신에 수술받고나면 눈에 큰 충격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물론 그럴일은 잘 없지만, 우리가 살다보면 어딘가에 세게 부딪히는 경우도 생기잖아요? 특히나 운동선수라던가 소방관같은 활동적인 일을 하는경우엔 더 그렇죠. 눈에 큰 충격이 들어오면 각막이 찢어지거나 찌그러질수도 있습니다. 왜냐구요? 이 수술은 각막을 약하게 만들거든요. 각막이란 눈을 감싸고있는 얇은 막을 말합니다. 라식 수술을 위해서는 이 각막을 잠깐 벗겨냈다가 다시 덮어야 하는데 각막을 벗겨내고 다시 덮으면 그게 처음과 같은상태로 붙어있질 않게 됩니다. 붙어있다기보단 그냥 위에 얹어져 있다고 보면되죠.
라섹
가장 먼저 나온 수술입니다. 가장 먼저 나온만큼 가장 원시적이면서 가장 안정적입니다. 가장 먼저 나온 수술임에도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받는걸 보면 그만큼 좋은 수술이니까 많이들 받는거겠죠? 수술을 할때 각막을 아주 살짝 벗겨냅니다. 각막이 어느정도 다시 회복할수 있을정도로만 아주 살짝 벗겨내죠. 벗거내는 각막의 양이 적은만큼 수술받고나서 생길수 있는 문제가 적어집니다. 대신에 수술받고나면 좀 아파요. 눈에는 통증을 느끼게 하는 신경이 있는데, 라섹은 그 신경을 많이 건드리는 수술이거든요.
렌즈삽입술
안경 쓰시는분들 외모에 변화좀 주려고 렌즈 끼는경우가 많잖아요? 렌즈 쓰는거 참 불편합니다. 눈에 안좋기도 하고 소독하면서 관리하는것도 불편하죠. 항상 뺐다 꼈다 하기가 불편하니까 눈 안에다 그냥 렌즈를 삽입해버리는걸 말합니다. 각막이 너무 얇은 경우에 라식, 라섹 수술이 불가능한 분들이 있거든요. 이런 얇은 각막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렌즈 삽입술은 가능합니다. 수술 받고나서 혹시 부작용이 생긴다면 그냥 삽입한 렌즈를 빼면 됩니다.
눈에 렌즈를 삽입하는만큼 의사의 실력이 중요한 수술인데요. 렌즈 삽입술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병원을 꼼꼼히 알아보고나서 수술 받으시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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