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와 렌트의 차이점중에 하나를 꼽으면 차의 번호판이 다르다는건데요. 자동차 렌트는 하,허,호로 시작하는 번호판이 무조건 붙기 때문에 어? 저거 렌트카네ㅋㅋㅋㅋ ㅂㅅ 하고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자동차 리스는 일반번호판이라 빌린차인거 아무도 몰라요.
보험, 세금의 차이
자동차 렌트는 매달 나오는 보험금과 세금을 자동차 렌트 회사에서 대신 내줍니다. 렌트를 한 나는 월세를 내는것처럼 월 이용료를 딱 한번만 내면 끝이라서 간단하죠. 하지만 자동차 리스는 리스 회사에서 보험금과 세금을 내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나는 매달 차 이용료 + 보험비 + 세금을 각각 알아서 내야합니다.
어? 그럼 자동차 렌트는 회사에서 대신 다 내주니깐 렌트가 개이득인거 아니냐?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신 내준 보험료와 세금은 월비용에 합쳐서 청구 됩니다. 결국 렌트나 리스나 월에 내는 돈은 비슷비슷 하다는 소리죠. 렌트나 리스나 내는돈은 결국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어떤게 돈을 더 절약하냐 따지는건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번호판의 차이
자동차 렌트는 차 번호판에 하,허,호라는 글씨가 들어갑니다. 법적으로 정해진거라 뺄수도 없어요. 그래서 이걸 아는 사람은 하,허,호 번호판을 보고서 아, 저거 렌트카구나 하고 알아봅니다. 이게 뭔 상관이 있겠냐 싶겠지만 남의 눈치 많이 보는 우리나라에선 그게 아니죠. 자기 돈주고 산것도 아니고 차 빌려서 타고 다니네? 라는 인식을 심어줄수 있는겁니다.
반면에 자동차 리스는 일반 자동차와 똑같은 일반 번호판을 달고 다닙니다. 그래서 차를 빌려서 타고 다녀도 누가 리스한차인지 알아볼수가 없어요. 허세 부리기에 리스만한게 없죠. 근데 요즘 렌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다고 하긴 합니다. 돈많은 사장님들이 세금 아낄려고 렌트차를 많이 타고 다니거든요. 그렇다보니 렌트카를 보면 어? 돈많은 사장이 타고 다니나보네 하고 생각할수도 있어서 인식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개인 신용도의 차이
자동차 렌트는 차를 빌린다고 해서 내 신용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나중에 내가 집을 살때 돈을 빌릴일이 생길수도 있잖아요? 그럴때 렌트카는 별 상관없이 내가 돈을 빌리고 싶은만큼 돈을 빌릴수 있습니다. 근데 자동차 리스는 그게 아니에요. 내가 4천만원짜리 차를 빌렸다고 해봅시다. 그럼 은행에 내가 빚을 4천만원 진것과 똑같이 취급됩니다. 그럼 내가 집 살일이 있을때 대출을 받고 싶은데, 이미 빚이 4천만원 있는거로 나오니까 4천만원만큼 대출이 덜나올수도 있겠죠?
이런점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리스보다는 자동차 렌트를 하시는게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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