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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vs 노트북, 둘다 써본 사람이 들려주는 후기

by 방향과는않은 2022. 11. 27.

저는 20년 넘게 윈도우, 노트북과 친구를 맺었던 사람이에요. 깔끔함의 상징인 LG 그램도 써봤고 한성 노트북도 써봤습니다. 맥북과 노트북을 모두 써본 입장에서 맥북 vs 노트북, 둘 다 써본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스피커

소리는 맥북 압승입니다. 노트북은 그 특유의 싼맛나는 소리가 있어요. 만 원짜리 개똥 스피커 샀을 때 나는 소리인데 노트북 써보신 분은 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좀 비싼 노트북을 산다고 해도 이건 마찬가지예요. 근데 맥북 스피커는 진짜 다릅니다. 그냥 일반 컴퓨터 스피커 있죠? 3만 원 정도 되는 거 사면 딱 깔끔한 소리 나잖아요. 그 정도 수준으로 납니다. 그렇다고 오버는 하지 않겠습니다. 5만 원 넘어가는 일반 스피커는 체급이 있기 때문에 중저음 소리를 들어보면 아무리 맥북이라도 그런 스피커엔 못 비빕니다. 그래도 노트북의 편리함까지 가져가면서 이 정도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트랙패드 vs 터치패드

맥북 압승입니다. 마우스가 필요없는 수준이에요. 노트북이 편하자고 사는 건데 들고 카페를 간다고 생각해봅시다. 마우스 챙기고 충전기 챙기고 하면 노트북을 산 의미가 없어진다고 생각해요. 딱 노트북만 들고 가도 문제가 없어야 진짜 노트북이죠. 트랙패드는 현존하는 그 어떤 노트북도 못 따라옵니다. 근데 일반 노트북은 마우스 깜빡하고 놓고 오는 날엔 망하는 겁니다. 특히 작업을 해야 하는 날이면 ㅈ망이죠. 이건 노트북 터치패드 써보신 분은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간지

이거 쓰다보니까 다 맥북 승이라고 해서 앱등이 같은데 어쩔 수 없습니다. 간지는 맥북을 못 따라와요. 들고 다니기만 해도 어깨에 차오르는 뽕이 있어요. 카페에서 딱 올려놓기만 해도 자신감 올라갑니다. 이거 써 본 사람만 알 수 있어요. LG 그램도 엄청 깔끔하게 생겨서 들고 다니면 자부심 좀 느껴지긴 합니다만 투박하게 생긴 다른 노트북들은 자신감을 주진 못하죠.

 

 

운영체제

아.. 이건 맥북의 손을 못들어주겠네요. 윈도우에 익숙하신 분들은 솔직히 윈도우가 낫습니다. 저도 20년 넘게 윈도우를 쓰다가 맥북을 처음 썼을 때 생각이 나네요. 진짜 쌍욕 하면서 썼던 기억이 납니다. 이거 뭐 이딴 식으로 만들어놨지? 아니 한/영 키가 왜 저 딴 데 있어? 미친 거 아니야? 저걸 저기다 달아놔? 이러면서 썼네요. 적응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사실입니다. 이미 윈도우에 절여진 아재들이라면 윈도우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근데 아직 어떤 운영체제에도 익숙해지지 않은 어린 사람들에겐 맥북이 나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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