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안 빠지게 하는 법은 사실 탈모 치료가 최고입니다. 누구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갑 사정이 어렵다 보니 병원을 못 가는 사람들이 많죠. 모발이식이 어렵다면 약이라도 처방받아서 빨리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최소한 탈모가 진행되는 건 막을 수 있거든요.
탈모 치료
일단 가장 좋은것은 탈모 치료를 받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비용 때문에 치료를 망설일 겁니다. 3000모를 심는 데에 3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죠. 안타깝지만 치료를 늦출수록 한번 빠진 머리는 원래대로 복구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비용 때문에 치료를 늦추고 있다가 나중에 오히려 비용을 더 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될 겁니다. 비용이 부담되시는 분은 탈모 약이라도 계속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탈모약을 먹으면 죽어버린 모낭이 다시 살아나지는 않지만, 최소한 지금 남은 머리는 더 빠지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모발이 굵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머리가 더 자라지는 않더라도 머리 숱이 많아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머리 감기
머리는 하루에 한 번을 감는 게 좋습니다. 샴푸도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을 쓰는 게 좋습니다. 남자는 펌프로 한번, 여자는 펌프로 두 번 정도가 적당하죠. 머리가 빠질까 봐 이틀씩 샴푸를 안 쓰고 물만 사용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머리를 감으면서 빠지는 머리들은 어차피 이미 죽어있고 결국에는 빠질 머리들이 빠지는 것입니다. 이미 죽어버린 머리카락을 살려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것과 다름이 없죠. 두피에도 피지가 분비됩니다. 기름기라고 하죠. 이 기름기가 너무 많지도 않고 너무 적지도 않게 유지해야 합니다.
머리를 안 감아서 각종 더러운 것들이 머리에 껴있으면 세균이 번식을 해서 두피에 좋지 않습니다. 반대로 샴푸를 너무 많이 쓰거나 머리를 너무 자주 감으면 머리에 기름기가 싹 사라지는데요. 이 기름기는 외부의 세균들로부터 두피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적당히 기름기가 있어야 하는 거죠.
머리 말리기
머리카락은 세포입니다. 머리카락을 때려도 아프진 않지만 머리에 뜨거운 바람을 계속해서 쬐면 머리카락을 이루는 세포가 죽습니다. 따라서 찬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게 좋습니다. 겨울같이 추운 때는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되, 드라이기를 머리에서 멀리 떨어트리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출근길이 바빠서 머리를 잘 안 말리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것 또한 두피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물기가 고여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에 딱 좋은 환경이거든요. 그거 몇 분이나 된다고 얼마나 세균이 생기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균이 번식하는 속도는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번식한 세균들은 모낭으로 이동해서 모낭염을 일으키거나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탈모 증상 체크
- 앞머리와 뒷머리 굵기 차이가 많이 난다. (보통 앞머리가 먼저 얇아지고 뒷머리가 두껍습니다)
- 머리카락이 계속 얇고 부드러워지는 것 같다.
- 머리카락이 하루에 80개 이상 빠진다 (이걸 솔직히 누가 셉니까? 그냥 평소와 느낌이 다르게 많이 빠지는 것 같은데? 싶으면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혹시 모르니 꼭 의사 선생님을 만나세요)
- 비듬이 많이 생기고 두피가 계속 간지럽다. (가을엔 일교차가 심해서 두피가 기름기 밸런스 조절을 못합니다. 멀쩡한 사람도 가을엔 이럴 수 있습니다)
- 두피를 꽉 눌러보니 아프다.
머리카락 안 빠지게 하는 법은 탈모 치료가 최고지만 민간요법도 많습니다. 하지만 민간요법의 효과는 정말 미미하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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