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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자도 중고차 할부가 가능할까? 불가능할까?

by 방향과는않은 2022. 6. 16.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무직자도 중고차 할부가 가능합니다. 다만 가능하기만 할 뿐이지 정상적인 방법은 아니라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근데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를 사야 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런 경우엔 어떻게 차를 사야 하는 건지 한번 알아봅시다.

 

 

 

가능은 하다

말 그대로 가능하기는 합니다. 허나 가능하기만 하다는 소리지 정상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중고차를 사러 가면 돈을 빌려야 하잖아요? 돈을 빌리게 되면 보통 은행에서 돈을 빌리게 됩니다. 중고차 딜러는 중간에서 돈을 빌릴 은행을 소개해주죠. 근데 은행은 무직자한테 돈을 빌려주지 않습니다. 어디 은행을 가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내 명의로는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 명의를 빌려서 하는 방법밖에 없죠.

 

실제로 무직인 상태로 차를 사러가면 중고차 딜러가 다른 사람 명의를 쓰는 게 어떻냐고 꼬드길 겁니다. 가족이 그나마 빌려줄 가능성이 높으니깐 어머 네 거로 하라고 하겠죠. 아니면 대부업체를 소개해주기도 합니다. 대부업체는 당신의 신용도가 아무리 아작이 나있어도 돈을 빌려주거든요. 그럼 뭘 믿고 돈을 빌려줄까요? 당신이 샀던 그 차를 인질로 잡습니다. 돈 안 갚으면 그 차를 강제로 팔아버리죠. 대부업체는 이자율이 진짜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돈 잘못 빌렸다가는 인생 나락 가는 수가 있습니다. 빌리지 않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의할 점

특히 차를 사본적 없는 사회 초년생들이 첫 차를 살 때 마음이 급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스타나 페이스북을 보면 가끔 광고가 나오잖아요. 누구누구 20대 홍길동 씨 아우디 전액 승인!! 이런 식으로 광고가 나오는데, 겉으로는 좋아 보이는데 그런 사람들 진짜 인생 나락 간 겁니다. 어떤 양아치 중고차 팔이 두 명이 갓 스무 살 단 사람한테 포르셰를 팔았는데 그 스무 살이 대출이자를 감당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기사도 있더군요. 또, 이런 급한 마음을 이용해서 침수차나 대포차를 팔아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정상 매물로 속인다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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