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단초점 다초점 어떤게 더 좋을까?

다초점 렌즈가 더 좋습니다.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가 모두 잘 보이기 때문인데요. 단초점 렌즈는 수술 후에도 돋보기안경이나 일반 안경을 쓸 일이 많기 때문에 좀 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을 더 편하게 보낼 수 있는 다초점 렌즈를 더 추천드립니다.

 

 

 

백내장이란?

우리 눈 안에는 '수정체'라는게 있습니다.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 녀석이에요. 빛을 고르게 모아줘서 잘 볼 수 있게 만들어주죠. 근데 나이가 들면 이 수정체가 흐려지면서 점점 뿌옇게 되는 증상이 찾아옵니다. 염증 같은 게 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쨌든 이 수정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뿌옇게 변합니다. 시야가 점점 더 흐려지는 거죠. 관리를 잘해주면 어느 정도 수준에서 악화되는 게 멈추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끝까지 심해져서 실명까지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내장이 심해지면 녹내장이라는 증상도 같이 찾아오는데, 이 녹내장이 특히 눈에 치명적입니다.

 

 

단초점 렌즈와 다초점 렌즈

백내장 수술을 할때 쓰는 렌즈의 종류는 2가지가 있습니다. 제목에도 쓰여있듯이 단초점 렌즈와 다초점 렌즈가 있습니다.

 

단초점 렌즈

단초점 렌즈는 한계가 있는 수술입니다. 단초점 렌즈는 가까운곳만 잘 보이는 렌즈와 먼 곳만 잘 보이는 렌즈가 있어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렌즈 자체가 그렇게 만들어졌어요. 기술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단초점 렌즈를 선택하셨다면 먼 거리를 볼 때는 안경을 써야 합니다. 또, 먼 곳이 잘 보이는 단초점 렌즈를 선택하셨다면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돋보기안경을 쓰셔야 합니다. 

 

 

 

다초점 렌즈

다초점 렌즈는 먼곳도 잘 보이고 가까운 곳도 잘 보이는 렌즈입니다. 수술받고 안경이나 돋보기안경을 쓸 일이 잘 없죠. 수술받고 나서 일상생활이 편합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가 있는데요. 다초점 렌즈를 가까이서 보면 미세한 층으로 나눠져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게끔 여러층으로 깎아놓은 거죠. 이런 세밀한 기술이 들어간 렌즈라서 가격이 좀 나갑니다. 가격은 400만 원 정도 합니다. 단초점 렌즈가 35만 원 정도 하니까 꽤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죠. 편리함을 돈 주고 사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백내장 진단을 받았으면 꼭 수술 받아야할까?

많이 심해졌을 때는 수술밖에 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했다면 백내장이 진행되는 속도를 많이 늦출수 있어요.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서 꾸준하게 써주신다면 눈에 염증이 생기는 속도가 줄어듭니다. 또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마찬가지로 염증이 생기는 속도를 늦출수 있어요. 뿌옇게 변하는 증상을 막아준다는 얘기죠. 연어도 눈건강에 좋은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백내장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출수 있다는거지 조금씩은 더 흐려지게 될껍니다. 그러니 너무 심해졌을때는 수술을 받는 게 좋습니다. 

 

 

이상 백내장 단초점 다초점 어떤게 더 좋을까?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