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 중고차 전액 할부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가끔씩 이게 가능하다고 광고하는 업체를 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안되는걸 왜 된다고 광고하고 있는 걸까요? 그 이유를 한번 알아보시죠.
신용불량자가 아닌데 본인이 신용불량자라고 착각하고 있는경우
신용등급 10등급이 신용불량자라고 해봅시다. 근데 신용등급 9등급인 사람이 본인이 신용불량자일 거라고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냥 막연히 신용등급이 안 좋으니까 나는 '신용불량자일 거야'라고 생각하는 거죠. 1등급 차이밖에 안되지만, 10등급인 신용불량자한테는 절대 대출이 안 나오고, 신용등급 9등급에게는 대출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려고 광고를 하고 있는 거예요. 이런 사람들한테는 중고차를 팔 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신용등급이 없어지고 신용점수로 바뀌었지만, 설명을 위한 것이니 참고해주시길.
대부업체 또는 작업대출
신용불량자에게도 대출을 해주는 대부업체가 있습니다. 그럼 중고차 딜러가 이 대부업체를 연결해주는 겁니다. 큰돈을 빌려주는 건 아니지만 소액은 빌려주기도 하죠. 중고차가 1000만 원짜리라고 치면, 두 개의 대부업체에서 500만 원씩 빌리게 하는 겁니다. 빌리는 것까지야 본인 마음인데, 대부업체의 금리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 법정 최고금리가 현재 20%인데요. 대부업체의 금리는 대부분 이 정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잘못 빌렸다가 빚에 짓눌려 살수도 있으니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작업대출 업체를 연결해주기도 하는데요. 작업대출이란 서류를 위조해서 대출이 안 나오는 사람에게 대출이 나오게 하는 불법적인 행위입니다. 인생을 장기적으로 바라봤을때 절대로 좋은 방법이 아니니깐 이것또한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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