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탈모 원인과 치료법

오늘은 앞머리 탈모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모발이식 병원을 광고해서 환자를 보내주는 일을 했던 사람입니다. 제 이야기가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으로 글을 씁니다.

 

 

앞머리 탈모 원인

앞머리 탈모는 남성 호르몬 때문에 생긴다. 아닌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탈모가 남성호르몬으로 인해 생기는 탈모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남성호르몬 안에 살고 있는 아주 나쁜놈때문에 탈모가 생긴다. 이놈의 이름은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이라고 부른다. 이름이 어려우니까 그냥 나쁜놈이라고 부르겠다.

 

이 나쁜놈은 머리가 자라는 모낭을 공격한다. 정수리쪽이랑 앞머리쪽 머리카락만 집요하게 공격하는데 모낭이 계속 공격 받다보면 약해져 버린다. 모낭이 약해지면 머리카락도 얇아지기 시작한다. 영양분을 모낭한테 받아야 하는데 받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약해진 모낭은 시간이 지나 결국 죽어버린다. 그럼 모낭이 죽은 자리에선 영원히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다. 이게 탈모가 생기는 원인이다.

 

 

치료법

남성호르몬 안에 살고있는 이 나쁜놈이 모낭을 공격하지 못하게 막아야한다. 그러려면 탈모약을 먹으면 된다. 탈모약 성분이 이 나쁜놈들을 없애버리기 때문이다. 이놈들이 없어지면 공격받던 모낭이 다시 회복하기 시작한다. 얇아졌던 머리카락은 다시 두꺼워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죽어버린 모낭을 살릴수는 없다. 탈모약을 빨리 먹어야 하는 이유가 그거다. 먹는 시기를 놓치면 이미 죽어버린 머리는 복구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죽어버린 머리는 탈모약으로 살릴수 없기 때문에 모발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탈모 샴푸는 탈모에 효과가 있을까?

효과가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효과를 설령 준다고 하더라도 1퍼센트의 효과도 주지 못 할 것이라는게 내 생각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몸 안에 흐르는 호르몬에 문제가 있어서 탈모가 생긴것인데 그걸 겉에서 약좀 바른다고 얼마나 해결될까? 심지어 탈모 샴푸는 약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