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나왔던 엘지 건조기에는 자동 콘덴서 청소 기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먼지가 잔뜩 쌓이는 바람에 빨래 건조도 잘 안되고 먼지도 잘 빨아들이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죠. 이젠 업그레이드 돼서 수동, 자동 콘덴서 청소가 가능한데요. 엘지 건조기 콘덴서 청소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콘덴서(열교환기)를 왜 청소해야할까?
콘덴서는 이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쇳덩이가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 보이시죠? 이 녀석이 빨래에 있는 물기도 빨아들이고
먼지도 빨아들여줍니다. 그래서 건조기 돌린 빨래를 보면 먼지가 많이 없는거에요.
근데 건조기를 계속 쓰다보면 콘덴서 사이에 먼지가 잔뜩 끼게 됩니다. 그럼 먼지가 방해를 해서 콘덴서가 헛돌아요. 그럼 건조기능도 떨어지고 먼지를 빨아들여주는 기능도 떨어집니다. 콘덴서에 먼지가 가지 않게끔 걸러주는 필터가 있긴 하거든요? 필터가 큰먼지는 다 걸러주기는 하는데 미세먼지는 못걸러주기 때문에 건조기를 오래 쓰려면 꼭 콘덴서 청소를 해줘야해요.
자동 콘덴서 청소 방법
건조기를 30번정도 쓸때마다 자동으로 콘덴서가 청소 되게끔 설정 되어 있습니다. 가만히 두면 알아서 청소 된다는 얘기죠. 젖은 빨래 5kg정도를 건조기에 넣으면 물이 거의 3리터쯤 나온다고 합니다. 그 물을 콘덴서가 흡수한다음 펌프로 물을 강하게 쏜다고 하네요. 그럼 콘덴서에 있는 먼지가 청소되고 더러운 물도 알아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먼지 털어내는 용도로 건조기를 쓰거나 아주 소량의 빨래만 할 경우에 물의 양 자체가 너무 없어서 자동 콘덴서 청소 기능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래서 수동 청소방법이 필요해요.
수동 콘덴서 청소 방법
건조기에 보시면 문을 열자마자 문쪽에 외부 필터와 내부 필터가 끼워져있는걸 보실수 있을꺼에요. 이걸 빼시면 물 투입구가 있는데요. 이 투입구에 물만 1.5리터 정도 넣으면 됩니다. 빨래감은 전부다 빼셔야합니다. 물을 넣으셨으면 필터를 다시 껴주세요. 그런 다음 건조기 메뉴에서 콘덴서 케어 버튼을 누르시고 시작을 누르면 청소가 시작됩니다.
청소시 조심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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