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무살 초중반에 여드름 때문에 엄청 고생한 사람입니다. 스트레스를 진짜 엄청나게 받았었는데요. 어느날 너무 빡이쳐서 이걸 다 치료해보고자 스스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치료법을 알아내서 지금은 깨끗한 피부를 가지게 된 입장에서 글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여드름 계속 나는 이유 및 치료법"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여드름이 계속나는 이유
여드름이 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얼굴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기름은 피지선이라는 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사진을 보면서 이해해보시죠.
사진에 피지선이라고 써져있는 부분이 보이시죠? 저 부분에서 기름이 만들어지는데요. 피지선에서 누구는 선천적으로 기름이 적게 만들어지고 누구는 아주 많이 만들어 집니다. 다른게 아니에요. 그냥 유전적으로 많이 나오고 적게 나오고가 결정 되어 있습니다. 기름이 너무 많이 나오게 되면 문제가 생기는게, 우리 피부 구멍은 아주 작아요. 그래서 기름이 다 못빠져나오고 안에서 쌓여버려요. 그게 여드름이 됩니다. 여드름이 나는 사람들은 거의 지성피부인 사람들입니다. 개기름이 많이 흐르고 모공이 넓은걸 볼수 있어요.
치료법
기름이 많이 나오는게 문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럼 기름이 많이 안나오게 하면 됩니다. 그럼 기름이 피부 안에서 쌓일일이 없겠죠. 그럼 여드름도 안날꺼고요. 그렇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피부약을 먹으면 돼요. 피부약중에 로아큐탄이라는 약이 있어요. 이 약을 먹게 되면 피지선에서 만들어지는 기름의 양 자체가 줄어듭니다. 꾸준히 먹어주면 피지 분비량이 정상인 수준으로 내려가버립니다. 기름이 적게 나오면 자연스럽게 여드름도 나지 않게 됩니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이기 때문에 꼭 상담을 거친후에 처방받아 드셔야 하는 약이에요. 약값이 부담되시면 로아큐탄의 카피약인 이소티논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효과는 거의 비슷한데 비용은 훨씬 싸거든요.
여드름 심해지는걸 막으려면?
기름이 피부 밖으로 못나오고 안에서 쌓인게 여드름입니다. 문제는 피부 근처에 있는 세균들이 이 기름을 아주 좋아한다는거에요. 손에도 세균이 많고 우리가 소독하지 않고 쓰는 면도기에도 세균이 득실득실 거립니다. 이 세균이 여드름 근처에 가게 두면 안돼요. 안그럼 신나게 여드름 안에 들어가서 기름을 먹고 똥을 싸거든요. 그럼 여드름이 악화돼서 염증이 됩니다. 얼굴에 세균이 닿게 하면 안돼요. 손 깨끗하게 씻고 만지시거나 면도기도 일주일에 한번은 소독용 에탄올로 소독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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