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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전세의 위험성. (보증금 먹튀)

by 방향과는않은 2024. 10. 22.

뉴스를 보면 "전세사기 피해 200억 피해자 100여명" 이런 식의 기사를 보신적이 있을거에요. 님도 언젠가 전세살이를 하게 될텐데 방심하고 살다보면 이런 사기를 당할수 있습니다. 원룸 전세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전세가 위험한 이유

전세금을 못돌려 받을수도 있습니다. 뉴스에서 "200억 전세사기 피해자 100여명" 이런 기사 보신적 있으신가요? 이거 엄청 예전부터 문제가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부동산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꾸준하게 일어나는 사기입니다.

 

자, 예를 들어봅시다. 1억짜리 집이 있고 집주인이 돈을 빌려서 집을 샀다고 해보죠. 1억의 70%인 7000만원을 은행에서 대출 받고 3000만원만 본인 돈을 냈다고 해봅시다.

 

1억짜리 집 = 7000만원 빚(은행에서 빌린돈) + 3000만원 주인돈

 

이런 집에 내가 7000만원 주고 전세로 들어갔다고 해봅시다. 들어가서 잘 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사업한다고 님한테 받은 전세금 7000만원으로 쓸데없는 짓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사업이 망해서 님한테 받은 돈 7000만원을 못돌려준다고 해보죠. 그럼 이 집이 경매에 넘어갑니다. 집이 경매에 넘어가면 문제가 뭔줄 아세요? 집을 제값 받고 팔수가 없다는겁니다. 집 값이 1억짜린데 8000만원쯤에 팔립니다. 더 문제는 뭔지 아세요? 팔린 집값 8000만원에서 집주인이 은행한테 빌린돈 7000만원을 은행에서 가장 먼저 가져갑니다. 그럼 1000만원이 남죠? 님은 그거 받으면 끝이에요. 더 못받아요.

 

집주인한테 달라고 ㅈ랄하면 주지 않겠냐고요? 집주인은 이미 다 망해서 집 경매에 넘어가고 다 털린 상태입니다. 인생의 나락 끝까지 떨어진 상황인 사람한테 돈을 받아낼수 있을까요? 저라면 못할것 같네요.

 

 

대출이 없는 집에 들어가야합니다

처음에 집 구경갈때 중개사님한테 이렇게 물어보면 됩니다. 이 집에 대출 많이 껴있나요? 그렇게 물어봤을때 중개사님이 "이 집에 대출 없어요!" 이렇게 말하면 아주 나이스에요. 님이 먼저 들어가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님이 그 집에 들어간 후에 집주인이 은행에서 몰래 대출을 받아도 님이 이깁니다.

 

이때는 문제가 생기면 나라에서 님을 보호해주거든요. 집 팔고나면 은행이고 나발이고 님 돈먼저 챙겨줍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요즘 대출이 안껴있는 집을 찾기가 힘듭니다. 이럴땐 최대한 대출이 조금만 껴있는 집을 찾으세요. 집값이 1억짜리라고 했을때 30%정도만 대출이 껴있는 집을 찾으세요. 1억의 30%면 3000만원이니까 대충 감이 오시죠?

 

사실 대출이 별로 안껴있는 집에 들어가도 일단 대출이 껴있는 집에 들어갔기 때문에 님 보증금을 조금은 못돌려받을수 있습니다. 전세금 7000만원 냈는데 5000만원 정도만 돌려 받을수 있는 식이죠. 근데 대출이 왕창 껴있는 집에 들어가는것보다야 훨씬 낫습니다. 그럼 아예 내돈을 못받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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