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세사기라고 해서 전세금 못 돌려받아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뉴스에 나오죠? 월세는 보증금 자체가 작다 보니까 그런 걱정은 좀 덜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월세 구하는 법을 5분 만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월세 구하는법
1. 네이버 부동산에서 집을 찾아본다.
네이버 부동산을 검색해서 들어가 주세요. 들어간다음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을 검색해서 월세로 나와있는 집들을 찾습니다. 마음에 드는 집이 있다면 그 집을 클릭했을 때 부동산 중개사무소 번호가 뜨는데요. 거기에 전화해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볼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인터넷에는 허위 매물이 많이 올라와 있으니 알고 계셔야 해요. 허위 매물이 뭐냐면요. 부동산 중개인이 누가 봐도 싸고 좋은 집을 네이버 부동산에 올려놓습니다. 이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집이에요. 이렇게 올려놓고 님이 전화를 하면 "어머 그 집은 방금 누가 계약해 버렸어요! 그 물건은 없고 그거랑 비슷한 게 있는데 보시겠어요?" 하고 얘기할 겁니다.
장사가 잘 안 되니까 일단 전화를 걸게 하려는 수법이니까 허위 매물에 대해서 알고 계세요.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그 집은 님이 보지도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위 매물이든 뭐든 일단 부동산 중개소에 전화해서 집 보러 갈 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2. 부동산 중개 사무소에 직접 가서 여러 집을 본다.
허위 매물을 올렸든 말든 일단 부동산 중개 사무소에 방문을 해야 합니다. 월세 구하러 왔다고 하면 알아서 안내해줍니다. 뭐 크게 신경 쓸 건 없고 최대한 많은 집을 보여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다른 중개 사무소에 가서도 방을 여러 개 보여달라고 하세요. 그럼 그 집중에서 가격도 괜찮으면서 집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는 집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집을 여러 개를 봐야 하는 이유가 뭐냐면요. 집주인마다 센스가 없는 사람이 있고 센스가 있는 사람이 있어요. 인테리어를 엄청 이쁘게 해 놓고 가격까지 이쁘게 받는 집주인이 있을 수 있어요. 반면에 취향이 완전 아저씨 취향이라서 인테리어는 별로인데 가격까지 별로인 집이 있어요. 그래서 직접 뛰면서 방을 최대한 많이 봐야 합니다.
3. 계약서를 쓰고 돈을 낸다.
계약을 할 때 중개사무소에서 집주인을 만나게 될 텐데요. 그 집주인의 신분증을 확인해서 본인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계약서에 적혀있는 집주인 이름과 신분증 이름이 동일한지 확인합니다. 집주인이 직접 안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집주인 신분증 이름이랑 계약서 이름이 동일한지 확인하면 됩니다. 부동산 중개인이 집주인 대신 계약서를 작성해 줄 때는요. 반드시 집주인한테 신분증 사진이든 신분증 복사본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걸 확인하면 됩니다.
그리고 돈을 입금할 때는 무조건 집주인한테 돈을 보내야 해요. 어떤 경우에도 부동산 중개인한테 돈을 보내선 안됩니다. 무슨 이유를 대면서 본인한테 입금해 주면 된다고 중개인이 얘기하면 속지 마세요. 무조건 집주인한테 입금하는 거예요. 이러면 월셋집 구하는 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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