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이 나는 이유는 다양해요. 날씨가 따듯해지면 더 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많이 나기도 하죠. 오늘은 입 주변 여드름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꼭 입 주변이 아니더라도 여드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입 주변 여드름 원인
1. 마스크
여드름 안에는 세균이 많이 살고 있는데요. 이 세균들이 습한 환경을 아주 좋아해요.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으면 세균들은 좋다고 여드름 안에서 살면서 여드름에 들어있는 피지를 먹어댑니다. 그런 다음 똥을 싸죠. 세균의 똥이 여드름을 악화시키면서 여드름이 더 많아지게 되는 거예요. 요즘은 대중교통 탈때 빼고는 마스크를 안 써도 되죠? 대중교통 탈 때 빼고는 마스크를 벗고 있는 게 여드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2.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에서 코르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요. 이 호르몬이 여드름이 생기기 쉽게 만들어요. 스트레스 관리에 가장 중요한 게 잠이랑 휴식인 거 다들 아시죠? 여드름이 너무 많이 나는 시기에 특히 잠을 잘 자셔야 여드름을 관리할 수 있어요.
3. 유전
사실 이게 여드름의 가장 큰 원인이에요. 지성 피부인 사람들이 특히 여드름이 잘 나는데요. 우리 얼굴에서는 기름이 나옵니다. 이 기름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시켜주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시켜 주는데요. 이 기름이 피부에서 너무 많이 나와버리면 문제가 생깁니다. 피부의 구멍인 모공은 아주 작은데 그에 비해 기름이 너무 많이 나오면요. 기름이 피부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안에서 쌓여버리게 됩니다. 이게 여드름이에요. 속이 기름으로 꽉 차있어서 얼굴을 만지면 아픈 거죠.
여드름 치료법
여드름이 심해지는 이유는 여드름 균이 여드름을 악화시키기 때문에요. 여드름에 세균이 닿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해요. 면도기가 특히 세균이 많이 사는 곳이죠. 습한 화장실에 놓기도 하고 오랫동안 쓰니까요. 그러니까 이 면도기를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소독을 해줘야 합니다. 면도날을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지성 피부이신 분들은 무슨 짓을 해도 여드름이 날 거예요. 이런 경우엔 약으로 여드름 관리를 해줘야 해요. 여드름 약 중에는 이소티논이라는 약이 있는데요. 이 약은 피부과에서 처방을 받아서 먹는 약이에요. 이 약을 먹게 되면 피지선이 위축되기 때문에 얼굴에서 만들어지는 기름의 양이 줄어듭니다. 자연스럽게 피부 안에서 기름이 쌓일 일이 없어지고 여드름이 나지 않게 되죠.
이 글을 읽고 피부약을 드실 생각이 드셨다면요. 꼭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거친 후에 처방을 받아먹어야 한다는 걸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약 효과가 쌘 편이라서 꼭 처방을 받아서 먹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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