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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살때 딜러가 권하는 대출을 꼭 써야 할까?

by 방향과는않은 2022. 2. 21.

아닙니다. 중고차 딜러가 소개해주는 대출을 꼭 쓸 필요가 없습니다. 중고차 사러 가기 전에 내 신용점수부터 꼭 알아보고 나서 가세요. 내 신용점 수면 금리는 몇 % 정도에 대출받을 수 있는지도 꼭 알아보고 나서 가시고요.

 

 

 

아니다. 직접 알아보면 더 싸게 살수도 있다.

우리가 중고차를 구매하러 중고차 딜러한테 갔다고 해봅시다. 1000만 원짜리 아반떼를 사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1000만 원을 빌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때 우리는 은행에서 돈을 빌리게 됩니다. 중고차 딜러는 이 은행을 소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딜러는 세상에 있는 모든 은행을 알고 있는 게 아닙니다. 몇 군데 괜찮은 은행을 미리 알아놓고 이 중에서 소개를 해주는 거죠.

 

이때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요. 나는 신용점수가 높아서 더 좋은 조건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딜러가 알고 있는 은행이 몇 군데 안된다는 이유만으로 안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직접 발로 뛰어서 내 조건에는 어떤 은행이 가장 싼 지 직접 알아봤다면 더 싸게 구매했을 수도 있죠. 아니면 중고차 딜러가 양심적인 사람이라던지 부지런한 사람이었다면 더 싸게 샀을 수도 있는 거고요.

 

 

 

은행 대출이 가장 싸다

신한은행, 국민은행처럼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은행 있죠? 이걸 은행권 대출이라고 부릅니다. 은행 대출은 모든 대출 중에 가장 저렴합니다. 저렴한 대신 신용점수가 높아야 하죠. 은행은 돈을 빌려줄 때 굉장히 따지는 게 많습니다. 지금 다니는 직장은 얼마나 안정적인지, 그 직장에서 근무한지는 얼마나 됐는지를 따집니다. 은행은 굉장히 많은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곳입니다.

 

안 그래도 싸게 빌려줬는데 돈을 잘 갚지도 않으면 은행 입장에서 얼마나 화나겠어요? 그러니까 야! 내가 돈은 싸게 빌려줄 테니까 대신에 너는 꼬박꼬박 돈을 잘 갚는 신뢰도 높은 사람이 여야 해!라고 정해놓고 돈을 빌려주는 거죠. 실제로 신뢰도 높은 사람한테만 돈을 빌려주고요. 금리는 3% ~ 4% 정도로 형성돼 있습니다.

 

 

캐피털 대출은 뭐지?

유명한 은행이 아니면 캐피탈 대출입니다. 지금 떠올려보면 이름은 많이 못 들어봤는데 어쨌거나 은행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곳이 있을 거예요. 그런 곳도 캐피털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산와머니, 러시앤 캐쉬 같은 업체들도 캐피탈이라고 부릅니다.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서 먹고사는 사람들이 모인 회사입니다. 이 사람들은 은행하고 경쟁이 안되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낮은 사람한테도 돈을 빌려줍니다.

 

누가 캐피털에서 돈을 빌리고 안 갚으려고 도망갔다고 합시다. 그럼 돈 갚으라고 쫓아다녀야겠죠? 그 쫒았다니는 노력, 시간이 다 돈입니다. 그런 거 감수해서라도 빌려주겠다 이겁니다. 돈을 비싸게 빌려주니까요. 야! 내가 돈이라도 많이 받으니깐 네가 만약에 돈을 잘 안 갚고 귀찮게 할 사람이라고 해도 내가 돈을 빌려줄게! 이겁니다. 캐피털의 금리는 굉장히 다양한데요. 4% ~ 20%까지 폭이 넓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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