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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전액할부 현실, 외제차를 전액 할부로 사면 어떻게 될까?

by 방향과는않은 2022. 12. 7.

전액 할부로 외제차를 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다는 걸 아시나요? 이렇게 차를 사게 되면 앞으로의 인생에 어떤 일이 펼쳐지는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고차 전액 할부 현실, 한번 알아보시죠.

 

 

 

중고 외제차를 전액 할부로 사면 어떻게 될까?

"월 30만원이면 수입 중고차를 타고 다니 실수 있습니다!"라는 광고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절대 그 돈만 내지 않습니다. 추가로 붙는 다른 금액은 다 제외하고 매달 내는 이자만 써놓은 거예요. 외제차 전액 할부 잘못했다가 20대를 그대로 날려버릴 수도 있으니 꼭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3000만 원짜리 중고 외제차를 48개월 전액 할부로 샀다고 해봅시다. 그럼 한 달에 내는 이자만 35만 원 정도 됩니다. 전액 할부하시는 분들은 신용상태가 그다지 안 좋아서 이자율이 비싸거든요. 매달 진짜 들어가는 돈은 이렇습니다. 이자 35만 원 + 차 할부 값 60만 원 + 수리비 20만 원 + 기름값 20만 원 + 보험비 20만 원. 이걸 다 합치면 한 달에 차에 들어가는 돈만 155만 원이 됩니다.

 

근데 외제차가 있으면 차만 타고다니지 않죠. 여자 친구도 만나고 집 월세도 내야 하고 여자 친구랑 바다도 한번 보러 갑니다. 평소 같으면 친구들 만났을 때 밥도 뿜빠이해서 먹죠? 근데 외제차 타면 어깨가 좀 올라가면서 본인이 계산하는 때도 많아져요. 외제차 사고 나서 한 6개월까진 버틸만합니다. 근데 그 이후까지도 계속 버틴다는 보장이 없어요. 외제차 수리비가 정말 말도 안 되게 비싸서 돈으로 싸대기 맞습니다.

 

 

 

돈 못갚으면 어떻게 되나요?

돈을 몇달 안 갚기 시작하면 먼저 문자가 날아옵니다. 돈을 안 갚으면 집으로 찾아갈 테니깐 순순히 갚는 게 좋을 거라는 경고의 의미로 보내는 문자예요. 경고를 했음에도 돈을 안 갚으면 덩치 큰 형님들이 집에 찾아와요. 그러곤 차키를 내놓으라고 합니다. 차키를 순순히 주면 차를 그대로 압수해버립니다. 차를 팔아서라도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불법 아니냐고요? 아니에요. 돈 못 갚으면 이런 식으로 가져가는 게 합법입니다.

 

차 뺐긴다는걸 아니까 어떤 카푸어들은 차키를 어디 숨겨놓고 잃어버렸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거 소용없이 어떻게든 뺏기게 되어 있으니깐 애초에 차를 살 때 신중히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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