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할부를 하고 싶은데 캐피털권 대출은 뭔지, 은행권 대출은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한 글이니까 한번 보시고 나서 중고차를 사러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5분이면 돈 절약할 수 있는 팁이니깐요.
중고차 구매 과정
중고차를 사러가면 중고차 딜러는 차를 소개해줍니다. 차가 맘에 들어서 사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할부를 하는 거잖아요? 이때, 차값을 중고차 딜러가 빌려주는 게 아닙니다. 은행 또는 캐피털에서 돈을 빌려줍니다. 중고차 딜러는 중간에서 어떤 은행이나 캐피털에서 돈을 빌릴지 소개를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부지런한 딜러일수록 당신에게 가장 저렴한 은행이나 캐피털 업체를 소개해줄 거예요. 딜러 잘못 만나면 내가 차를 훨씬더 싸게 살 수 있는데도, 더 비싼 돈 주고 사게 될 수도 있으니까 너무 딜러를 철석같이 믿지는 맙시다. 내가 먼저 알아보고 가는 게 중요합니다.
캐피털
돈을 빌리는 곳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캐피털 먼저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캐피털은 돈을 빌려주고 그 빌려준돈의 이자를 받아서 먹고 사는 회사입니다. 티비에서 러시앤 캐쉬, 산와머니 광고 보신적 있으시죠? 그런 대부분의 업체들을 묶어서 캐피탈이라고 부릅니다. 캐피탈은 은행보다 돈을 더 비싸게 빌려주는게 특징이에요. 은행권이 3~4%정도의 이자율을 보인다면 캐피탈은 4%~20% 정도의 이자율로 아주 다양합니다.
은행보다 이자율이 비싼 대신에 조건을 좀 덜 따집니다. 내가 신용점수가 조금 낮은 편이라도 돈을 빌려주기도 해요. 직장 다닌 지 얼마 안 됐어도 돈을 빌려주기도 하고 웬만한 사람은 캐피털에서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은행
은행이라 함은, 엄청 큰 은행을 말해요. 신한은행, 국민은행 같이 누구나 들어봤을 만한 은행들 있죠? 보통은 이런 은행들을 은행권 대출이라고들 얘기해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은행은 돈을 싸게 빌려주는 게 특징이에요. 3~4%의 이자율로 돈을 빌릴 수 있다는건 정말 싼 가격인겁니다. 이자율이 싼 대신에 신용점수가 1~3등급은 돼야지 은행에서 돈을 빌릴수 있어요. 직장도 꽤나 안정적인 곳을 다녀야 하고, 서류도 이것저것 요구하는 게 많아요. 조건이 까다롭다는 얘기죠. 그래서 신용관리 좀 잘하신 분이라면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중고차 사러 가기 전에 내 신용점수는 몇 점인지 체크를 하세요. 체크하셨다면 내 신용점 수면 몇% 의 이자율로 돈을 빌릴 수 있는지 미리 알아보고 차를 사러 가는 게 좋습니다. 안 그러면 중고차 딜러한테 호구당할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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