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돈 못 받을까 봐 비싸게 빌려주는 겁니다. 차를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건데, 차는 사고가 날 수도 있고 차 값이 매년 팍팍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은행도 그런 걸 따지는 겁니다. 중고차 할부 이율 비싼 이유.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시죠.
중고차 할부 이율 비싼이유
차를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것이지만 안정성이 낮은 자산이라 그렇습니다. 사고가 날 수도 있고 차의 가격이 팍팍 떨어지기도 하니까요. 부동산의 경우도 같은 담보대출을 해주는데, 신용등급이 1등급이든 5등급이든 금리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1등급이 2.8퍼센트라면 5등급은 3.5퍼센트 수준이죠. 집이 부숴질일도 없고, 안정성이 높은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차는 담보대출이긴 하지만 개인의 신용도가 많이 반영됩니다. 따라서 본인의 신용도가 낮다면 이자율 차이가 엄청납니다. 신용도 2등급인 사람이 3%대에서 대출을 받는다면 신용도가 6등급인 사람은 10%가 넘는 금리로 대출을 받게 되죠. 별 차이 안 나는 거로 보일 수 있지만 1년에 100만 원이 넘는 금액차이가 납니다.
딜러에게 모든 걸 맡기지 마세요
중고차를 구매하시는 대부분은 별로 알아보지 않고 딜러에게 모든걸 맡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사회 초년생분들이 잘 모르고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분들은 호구처럼 당하기 정말 쉽습니다. 거의 15%가 넘는 이자율로 대출을 받게 될 텐데 이경우에 1500만 원짜리 차를 샀다면 1년에 이자만 225만 원을 더 내야 합니다. 36개월 대출을 했다면 차값이 1500만 원인데 이자만 400만 원을 넘게 내는 어메이징 한 상황이 펼쳐지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중고차 딜러들은 당신이 얼마나 차를 싸게 사는지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신용점수가 좋은 사람한테는 좋은 대출을 소개해줘야 하는데, 별 관심이 없으니까 그냥 높은 이자율로 대출을 해줍니다. 예를 들어 신용도가 2등급인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의 경우 원래는 3.5퍼센트의 이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딜러가 대출을 잘 알아보기 귀찮으니까 12%가 넘는 대출을 진행해줍니다. 이런 경우가 별로 없을 것 같죠? 아니요 정말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해서 본인이 잘 알아야 합니다. 신용점수 확인하는 곳에서 본인 신용도를 확인하고, 신용도가 높다면 딜러한테 나 신용점수 높으니까 이자율 낮은 거로 받게 해 주세요 하고 이자율이 실제로 낮은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신용 점수 확인하는 사이트는 올 크레디트 사이트가 있습니다. 꼭 확인하고 나서 가시길 추천드려요.
까다롭게 굴고, 많이 알아보세요.
그렇게 하면 돈을 벌기 때문입니다. 몇십만 원 버는 게 아니고 백만 원을 넘게 벌 수도 있습니다. 같은 신용등급 6등급이라도, 어떤 금융사는 '야 이 사람 신용도 별로니까 무조건 17% 때려버려'라고 할수도 있고 어떤 금융사는 이사람 신용도는 6등급인데 뭐 가족관계도 괜찮고 연체 내역도 없고 좀 괜찮네? 하고 개인의 세부사항까지 꼼꼼하게 보고 좀 더 낮은 금리로 빌려줍니다. 그리고 딜러에게 깐깐하게 굴면 딜러 역량에 따라 이자율을 3%이상 낮출수 있습니다. 본인이 못팔면 한푼도 못버니까 어떻게든 싸게 해줘서라도 팔려고 하겠죠.
이처럼 중고차 할부 이율에 대해서 좀더 꼼꼼히 알아보시고 차량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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