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할부를 할때 은행권의 금리는 3% ~ 4% 정도로 형성돼있습니다. 캐피탈은 4% ~ 20%까지 엄청 다양하게 있는데요. 은행권은 금리가 싼 대신 차값의 100%를 대출할 수 없습니다. 대신에 캐피털은 조건만 된다면 차값의 100%를 빌릴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이 있는 대출이죠.
은행권
3% ~ 4%대의 금리를 보입니다. 예전에는 은행이 중고차 할부 시장까지 진입하진 않았지만 요즘 먹고살기가 힘들어지면서 은행도 매출을 위해서 중고차 할부 시장으로 뛰어 들었기 때문에 금리가 많이 저렴해졌다고 볼 수 있죠. 은행권에서 돈을 빌리려면 신용점수가 1등급에서 3등급 사이는 돼야지 가능합니다. 이 정도 신용점수를 만들려면 평소에 연체내역이 거의 또는 전혀 없는 수준이어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은행권에서는 차값이 1000만원이라고 하면 1000만 원을 다 대출해주지 않습니다. 70% ~ 80%에 해당하는 금액만을 빌려주는데요. 700만 원 ~ 800만 원 정도를 빌려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거기에 차를 구매하려면 보험비, 취등록세 등 다른 금액들이 10% 정도는 더 붙죠? 이런 비용들도 은행에서는 인정을 안 해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목돈을 쥐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대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캐피털
4% ~ 20%대의 금리를 보입니다. 정말 다양한데요. 원래 예전에는 훨씬 더 비싼 30%대의 대출도 있었지만 은행이 중고차 할부 시장에 진입을 하면서 캐피털도 경쟁을 위해 저금리 상품들을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용등급이 1~3등급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4% ~ 5%대의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는데요. 캐피털만의 장점이 또 있습니다. 캐피털에선 차값의 100%를 빌려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은행이 70% ~80%의 금액을 빌려주는 걸 생각하면 좋은 편이죠. 게다가 보험료 + 취등록세 등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부대비용도 인정을 해줍니다. 차값이 1000만 원이라고 치면 1100만 원 정도를 빌려준다는 얘기죠.
신용등급이 4~6등급 정도 되면 금리가 7%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고, 신용등급이 7~10등급이신 분들은 금리가 확 올라갑니다 20% 정도의 금리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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