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중반에 돈에 대한건 하나도 모르고 차를 시원하게 뽑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은 시원하게 외제차로 인생을 시작했다가 인생을 하드모드로 시작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중고차 할부 현실, 그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중고차 할부 현실
월 40만원에 외제차를 타세요! 뭐 이런식의 광고 보신적 있으신가요? 이런 광고에서 무슨 사기가 숨겨져 있는지 아셔야해요. 저런식으로 광고하는 사람들은 차 타는데 필요한 보험비나 기름값, 수리비 이런거 하나도 포함시키지 않고 가격가지고 장난질 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를 할부로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파고들어서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합시다. 일단 2천만원짜리 차를 할부로 샀다고 해보죠. 그럼 차 할부비용 + 할부 이자까지 해서 월마다 30만원, 40만원 정도의 돈이 들어가요. 거기다 외제차의 경우에는 한번 고장나면 수리비로 진짜 싸대기 맞습니다. 그리고 내가 아직 나이가 어려서 20초반 20중반정도 됐다? 그럼 1년 보험료가 200~300정도 됩니다. 매달 보험비가 20만원 넘는다는 소리죠.
차를 타면 여자친구 만들기 더 쉽습니다. 여자친구 있으면 바다도 한번 가고 뭐 숙박비도 들어가고 비용이 더 들겠죠? 친구들을 만나도 아무래도 차 있는놈이 허세 부린다고 술값 한번 더 내는 일도 많습니다. 거기에다 자취한다고 생각해봐요. 월세도 매달 50~60 나가는데 수리비, 기름값, 데이트 비용, 생활비, 보험비, 차 할부금, 차 할부 이자가 나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진짜 돈으로 싸대기 맞다가 돈 하나도 못모읍니다.
인생을 하드모드로 시작하고 싶으면 20대 초반에 시원하게 외제차 뽑는것도 괜찮은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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