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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알바 후기. 2번 나가봄.

by 방향과는않은 2024. 2. 19.

나는 쿠팡 물류 알바를 2번 나가봤다. 오후조로 나가서 하루 일당을 11만원 정도 받았던거로 기억한다. 쿠팡 물류 알바의 노동강도는 그리 빡세지 않다. 내 개인적인 의견이다. 쿠팡 물류 알바에 대해서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다. 허브는 가지마라! 그래서 나도 입고, 출고 업무중에 출고를 신청 해서 갔다.

 

업무 난이도는 정말 개 쉽다. 초딩이 가도 할수 있을 정도의 머리를 쓰는 업무다. 그래서 아줌마 아저씨들도 많이 오는구나 했다. 다만 힘을 좀 써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체력 약한 사람한테는 힘들 수 있다. 물건 들고 여기로 옮기고 저기로 옮기고 하면 된다. 쿠팡 알바 하러 가면 공장 기계 하나당 계약직 직원 한명씩 붙어 있다. 그 계약직 직원이 하라는대로만 하면 된다. 그러니 겁먹을 필요가 전혀 없다.

 

한두시간마다 갑자기 옮겨야 하는 박스의 양이 엄청 많을때가 있다. 거의 10분에 박스 20개를 옮겨야 하는 수준? 그때는 체력적으로 좀 빡세긴 하다. 근데 중간중간 할 일이 없어서 멍때리고 있을때가 있다. 그때 쉬면 되기 때문에 일이 그닥 빡세다고 느껴지질 않는거다.

 

가면 쿠팡에서 밥도 준다. 일하다가 공장에서 밥먹으세요 여러분들~ 이런 방송이 나온다. 그때 사람들 우르르 가는 방향으로 쫓아가면 된다. 밥의 수준은 중고등학교때 급식 나오던 수준 정도? 는 되는것 같다. 난 입이 까다롭지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일을해서 배가 고팠기 때문이다.

 

가면 신분증이랑 자물쇠를 꼭 챙겨가야 한다. 공장에 들어가려면 핸드폰을 사물함에 넣어놔야 한다. 공장 내부를 촬영하는 미ㅊ놈들을 막기 위해서다. 공장 들어가기 전에 금속 탐지기를 지나가야 한다. 그래서 귀찮다고 핸드폰 숨기고 들어갈 수가 없다. 그러니까 자물쇠를 챙겨라. 가면 사물함이 있는데 거기에 핸드폰을 넣고 잠가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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