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까지 쿠팡 알바를 5번 정도 나가본 남자에요. 출고, 입고, 허브 업무를 해봤고 주로 출고 업무를 가장 많이 해봤답니다. 제가 나가보고 내린 결론은 쿠팡알바는 할만한 수준이고 업무 난이도는 상중하중에 중 정도 된다고 생각들어요.
저는 사업을 하고 있고 이제 5년정도 됐습니다. 돈이 잘 안벌릴때 생활비에 보태려고 쿠팡 물류알바를 나갔죠. 근데 사업하는 입장에서 쿠팡 알바는 참 고맙더군요. 돈이 잘 안벌리는 달엔 쿠팡알바 나가서 보태면 되니까요. 사업을 하면 정말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니라 일의 난이도가 상상상상입니다. 근데 쿠팡알바는 복잡한거 생각 할 필요가 없어서 정말 할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수준이였어요.
물론 이제 막 20대 초반이 된 사회 초년생 분들에겐 일이 어려울수 있어요. 인터넷 검색 해보니까 일하고나서 병원비로 다 쓴다는 분도 있더군요. 하지만 이런저런 일 하면서 몸이 일에 적응한 저의 입장에선 괜찮은 수준입니다. 아, 하지만 쿠팡에서 허브 업무만은 꼭 피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허브는 진짜 힘듭니다. 현장일을 좀 해본 저의 입장에서도 엄청 힘든게 허브였습니다.
그렇다고 허브가 돈을 많이 주냐? 좀더 주긴 하는데요.. 노동 강도에 비해서 턱없이 적게 느껴집니다. 일당 한 14~15만원은 줘야 만족할만한 수준인데 한 12인가 주더군요.
출고, 입고 업무는 할만 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쿠팡 물류알바 적극 추천하고요. 들어보니까 다른 회사 물류센터는 진짜 헬이라고 하더군요. 일도 힘들뿐더러 일하는 사람들이 거칠어셔 처음보는데 욕부터 박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하니까요. 쿠팡 물류알바는 그래도 사람 취급은 해주는편이라고 해요. 동탄 물류센터 가보시면 알겠지만 진짜 일하는 사람 바글바글 합니다.
밥은 그럭저럭 보통 수준인것 같네요. 못먹을 정도 수준의 밥이 나오는건 아닙니다. 몸을 막 3~4시간 움직이다가 먹는 밥이라서 그런지 저는 꽤 맛있다고 느꼈네요. 입맛이 까다로운 분한테는 맛없다고 느낄수 있는 정도일껍니다.
쨌든 사업을 하고 있는 저로써는 앞으로도 계속 쿠팡 물류 알바를 나갈 계획입니다. 사업이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기 전까지는 계속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상 쿠팡 알바 남자 후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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