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2~3년에 한 번씩 차 타이어가 펑크가 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이럴 때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타이어 펑크 수리 비용, 수리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도 알아보고요.
타이어 펑크 확인하는법
타이어에 펑크가 나서 공기압이 부족해지면 계기판에 경고등이 뜹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사진 가운데에 보이는 게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에요. 요즘 나오는 차에는 대부분 이 경보장치가 달려있어요. 차바퀴 네 쪽 전부 센서가 달려있는데요. 어느 한쪽이 공기가 덜 차있으면 숫자가 낮게 표시됩니다. 원래 있어야 할 공기압보다 25% 정도 낮았을 때 노란색 또는 빨간색으로 경고등이 뜹니다. 사진 오른쪽에 보시면 빨간색 느낌표가 보이시죠? 저게 뜨면 일단 차를 멈춰야 해요.
펑크가 확인됐다면 정차부터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 나는 이유 중 대부분은 타이어에 못이 박혀서 그렇습니다. 타이어를 아주 깔끔하게 뚫고 들어가서 못이 구멍을 막고 있기 때문에 당장에 바람이 많이 빠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정비소가 멀지 않다면 운전해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경고등이 떴다면 웬만해선 운전하지 않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핸들을 급하게 꺾는다거나 했을 때 타이어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바람이 확 빠져나갈 수도 있거든요. 그럼 당연히 위험하겠죠.
긴급출동 서비스 부르기
경고등이 떴으면 운전하지 마시고 편하게 보험사에 전화를 하세요. 긴급출동 서비스라고 1년에 6번 무료로 타이어 땜빵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있거든요. 보험사 직원이 차 있는 위치로 찾아와서 지렁이라는 걸 써가지고 타이어 땜빵해줍니다. 출동 서비스 부를 일이 1년에 많아야 3번도 안됩니다. 그러니까 경고등이 떴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서비스를 써먹으세요.
타이어 교체 비용
긴급출동 서비스를 안 부르고 정비소에 가면 타이어 땜빵하는데 5천 원 ~ 1만 원 정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정비소에서도 지렁이를 써가지고 땜빵해주는데요. 타이어 옆면이 찢어진 게 아닌 이상 땜빵만 해도 타이어 수명 다할 때까지는 타고 다닙니다. 근데 타이어 옆면이 찢어진 경우는 땜빵이 안돼요. 이때는 타이어를 갈아줘야 합니다. 한쪽 타이어 가는데, 국산차 기준으로 8~9만 원 정도 비용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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