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이랑 여드름이랑 단어만 다르지 사실 같은 것이라는 걸 알고 계신가요? 여드름이 났을 때, 지저분한 면도기로 면도를 하면 세균이 여드름 속에 들어가서 피지를 먹고 똥을 쌉니다. 이렇게 악화가 되면 모낭염이라고 부르죠. 오늘은 턱 모낭염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턱 모낭염 원인
말은 모낭염이라고 하지만 모낭염이나 여드름이나 같은 말이에요. 이름만 다르게 부를뿐이죠. 모낭염은 얼굴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생기는 질병입니다.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지켜주려고 얼굴에서는 기름이 나오는데요. 이 기름이 피부를 뽀송뽀송하게 유지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이 기름이 적당히 나오면 문제가 안됩니다만 너무 많이 나오면 피부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안에서 쌓여버려요. 그걸 여드름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고 모낭염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죠. 선천적으로 얼굴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지성 피부라고 부르는데요. 지성 피부인 사람들을 보면 얼굴에 개기름이 잔뜩 껴있죠. 모낭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이 지성 피부입니다.
턱 모낭염 치료법
얼굴에서 기름이 너무 많이 나오면 모낭염이 생긴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그걸 해결 하는법은 간단해요. 기름이 덜 나오게 만들면 됩니다. 피부약 중에 이소티논이라는 약이 있는데요. 이 약을 꾸준히 먹게 되면 얼굴에서 나오는 기름의 양이 줄어들어요. 양이 줄어드니 피부 안에서 쌓이는 일도 없어집니다. 자연스럽게 모낭염도 사라져요.
또는 크레오신을 처방받아서 꾸준히 발라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모낭염 안에는 세균이 득실득실한 상태거든요. 크레오신을 바르면 이 세균들을 싹 다 죽여주기 때문에 모낭염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병원에 안가도 자연치유는 가능할까?
병원에 안가고는 혼자 손쓸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어요. 모낭염은 약 먹고 약을 발라줘야 해결되는 문제예요. 인터넷에 보면 세수를 깔끔하게 하면 된다느니 기름진 음식을 피하면 된다느니 말이 많습니다. 이런 방법이 효과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대비 효과가 너무 적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아요. 돈이 아까우면 알바라도 해서 피부과를 가세요. 한 달에 3~4만 원 정도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요. 병원에서 레이저 시술을 권하거든 안 한다고 하시면 됩니다. 비싸거든요. 약을 처방받아서 먹고 바르세요.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모낭염이 심해지나요?
기름진 음식을 먹는다고 모낭염이 심해지지 않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제일 많이 먹는 나라가 중국인거 아시나요? 기름진 거 많이 먹는다고 여드름 더 생겼으면 중국인들은 여드름을 달고 살았겠죠? 중국인이 우리나라 사람보다 평균적으로 여드름이 많다는 자료는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서양인도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데 서양인이 우리나라 사람보다 여드름이 많다는 자료를 찾을수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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