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라섹의 가격은 180만 원 정도 합니다. 이벤트를 하는 곳은 150만 원 정도에 해주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 눈이 다 달라서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200만 원 넘어갑니다. 결국 병원 가봐야 아는 거니까 이 가격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투데이 라섹이란?
2일이면 회복된다고 해서 투데이 라섹이라고 부릅니다. 이게 생각보다 의미있는 일인데요. 투데이 라섹이 아닌 기존의 라섹은 회복기간이 5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이동안에 엄청 아프기도 하고 시력 회복되는 것도 기다려야 하다 보니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수술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휴가를 내거나 방학을 내지 않는 이상 못 받았죠. 금요일에 수술받았다가 토, 일 쉰다고 해도 아직 회복이 다 안됐거든요. 방금 엄청 아프다고도 말씀드렸는데, 이 아픈 정도가 그냥 아픈 게 아니고 눈이 시려서 집안에 불도 못 켜놓을 정도로 아팠다고 합니다.
이런 라섹의 단점을 보완한것이 투데이 라섹입니다. 아픈 것도 좀 덜 아프고 2일이면 눈이 거의 다 회복되기 때문에 편리해졌죠.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금요일에 수술받고 토, 일을 쉬면 평일에 멀쩡히 출근하고 등교할 수 있으니까요. 근데 아셔야 할 것이, 투데이 라섹이라고 해서 이틀이면 무조건 다 낫는다 이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틀이면 회복된다는 거지 그중에 몇 명은 이틀이 지나도 다 회복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나는 이틀 지났는데도 다 안 나았네? 뭐야 사기 친 거 아냐?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이틀 만에 회복이 안돼서 나는 이상하게 된 거 아냐? 하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간에 이틀 언저리라는 것만 아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병원도 장사하려면 이런 마케팅도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잔여각막
투데이 라섹은 잔여각막을 많이 남깁니다. 각막을 많이 남길수록 좋습니다. 각막을 많이 남긴다는 뜻은 눈을 최대한 처음과 같은 상태로 보호한다는 뜻이거든요. 일반 라섹의 잔여각막 기준이 300~380 사이인 것에 비해 투데이 라섹의 잔여각막 기준은 400을 넘어간다고 합니다.
시력 교정 수술을 하려면 각막을 깎아내야합니다. 각막이란 피부를 감싸주고 있는 보호막을 말합니다. 우리 몸의 피부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각막을 깎아내서 눈 안쪽에 있는 각막 실질이라는 부분에 레이저를 쏴야 하거든요. 각막 실질에다 레이저를 쏴서 렌즈의 모양처럼 깎아주면 눈이 잘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눈 안쪽에 레이저를 쏴야 하기 때문에 결국 각막의 손상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각막이 손상되면 그 안에 들어있는 신경과 각종 세포들이 죽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정도 회복되기는 하지만 처음과 같이 돌아갈 수는 없죠. 처음과 같이 돌아갈 수 없으면 생기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부작용이 올 수 있다는 것인데요.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과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각막을 덜 손상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빠른 수술시간
수술 시간이 빠를수록 세포가 손상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레이저를 쏘면 눈에 열이 생기겠죠? 그 높은 열은 세포와 신경을 죽입니다. 그래서 빠른 수술시간이 중요합니다. 일반 라섹의 경우 각막을 알코올이나 칼로 제거했습니다. 그 다음에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쏴 시력을 교정했죠. 과정이 2단계이다 보니 수술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하지만 투데이 라섹에 사용되는 장비는 더 업그레이드됐습니다. 레이저가 각막을 제거하고 레이저가 각막 실질을 교정합니다. 레이저가 한 번에 다 하기 때문에 2단계가 아닌 1단계로 수술이 끝나죠.
이런 이유로 투데이 라섹은 수술시간이 더 빠릅니다. 그래서 눈이 덜 손상되죠.
투데이 라섹 가격과 정보에 대한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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