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 한알의 가격은 1700원 정도 합니다. 약국마다 100원에서 200원 정도의 가격차이가 납니다. 3달치를 처방받으면 하루에 한알이니까 14만 원 ~ 16만 원 정도 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카피약인 모나드는 한알에 1100원 정도 합니다.
프로페시아란?
남성 호르몬에 들어있는 나쁜녀석이 하나 있는데요. 이 나쁜 녀석이 탈모를 일으키는 주범이거든요. 프로페시아는 이 나쁜 녀석을 없애버립니다. 이 나쁜 녀석의 이름은 DHT라는 녀석입니다. 그냥 이런 이름을 가지고 있구나 정도로만 아시면 됩니다ㅎㅎ
어쨌든 프로페시아를 하루에 한알씩 먹게 되면 3개월 후에 탈모가 멈춥니다. 6개월 정도 지나면 얇아졌던 머리카락이 두꺼워지기 시작해요.
1년이 지났을때 본격적으로 탈모약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프로페시아를 너무 늦게 먹으면요. 머리에 들어있는 모낭이 다 죽어버려요. 한번 죽어버린 모낭은 살아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죽어버리기 전에 탈모약을 먹는 게 중요해요. 죽기 직전의 모낭에선 아주 얇고 얇은 머리카락이 자랍니다. 모낭이 죽기 전에 탈모약으로 심폐소생술을 하면 얇아졌던 머리카락이 다시 두꺼워지는 원리입니다.
카피약은 무엇이 있나?
모나드, 마이페시아가 대표적인 카피약입니다. 카피약과 원조 탈모약인 프로페시아의 효과는 비슷합니다. 근데 왜 가격차이가 날까요? 원조라는 이름값이 한몫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람은 그나마 나한테 익숙한 이름이고, 다른 사람들한테 인기 있는 제품을 더 좋아합니다. 아무리 비슷한 성능이라도 돈을 더 주고서라도 인기 있는 물건을 사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죠.
그런 사람의 심리 때문에 가격차이가 생깁니다. 그러니깐 카피약을 먹어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가성비를 좋아하시는분은 카피약을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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