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의 임대료와 관리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1형 기준으로 보증금을 어느정도 냈을때, 7~8만원정도의 월세가 나옵니다. 관리비는 6~7만원정도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다만 냉방이나 난방이 필요한 계절엔 8~9만원정도는 나온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행복주택 월세(임대료)와 관리비
먼저 월세(임대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증금을 얼마나 많이 넣느냐에 따라서 월세가 저렴해지는데요. 보증금을 2500만 원 정도 넣었을 때, 21형 집 기준으로 7~8만 원 정도의 월세가 나옵니다. 보증금을 500 정도 넣었을 때 월세는 14~16만 원 정도 됩니다.
서울에 있는 집 월세가 요즘 기본 50만원부터 시작하는데요. 이런 시세에 비해서 행복주택 월세면 정말 저렴한 편이에요. 심지어 행복주택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이 가까운곳에 지어지고 시설도 깔끔하게 관리가 잘되거든요. 가격 면에서 일반 월세집이 행복주택 집에 비교가 안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관리비가 좀 비싼편입니다. 에어컨과 난방이 필요 없는 달에는 6~7만 원 정도의 관리비가 나옵니다. 필요한 달에는 8~9만 원 정도의 관리비가 나옵니다. 관리비에는 아파트 관리비용 + 청소비용 + 엘리베이터 사용료 + 전기세 + 냉방, 난방비 등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증금만 좀 넣어놓으면 16만원정도면 집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에 정말 좋은 게 행복주택입니다. 서울 살았으면 월세로만 50만 원 넘는 돈이 매달 나갔을 텐데. 20만 원도 안 되는 돈을 내니까 30만 원이 그냥 남잖아요? 그 돈이면 삼성전자 주식이 몇 주입니까! 개꿀이죠.
행복주택 관리비는 왜 비쌀까?
행복주택은 싼 가격에 높은 삶의 질을 느낄수 있게끔 최대한으로 노력해 지은 아파트입니다. 그 아파트를 관리해줄 사람이 필요하니까 고용하려면 돈이 들어갑니다. 그럼 고용된 경비원님이 청소도 주기적으로 해주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겁니다. 월급을 줘야 하니까요.
행복주택이란?
나라에서 싸게 빌려주는 집을 말합니다. 요즘 월급은 안 늘어나는데 집값은 오지게 비싸잖아요? 월세 싸게 해 줄 테니까 그거라도 모아서 미래를 대비하라고 청년들한테 빌려줍니다. 출퇴근도 편하게 하라고 지하철이랑 버스정류장 가까운 곳에 지어놔요. 게다가 국공립 어린이집이나 도서관 같은 편의 시설도 주변에 많이 지어놓습니다. 청소하는 사람도 있어서 관리가 잘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깔끔함이 느껴지는 주택입니다.
행복주택 장단점
장점은 위에서 말씀드렸죠. 가격이 싸고 분위기 깔끔하다는 거. 혼자 사는 여성분들한테는 살기 더 좋습니다. 근처에 cctv가 많아서 범죄가 잘 안 일어나거든요.
단점은 방음이 정말 안된다는 겁니다. 요즘 아파트 자체가 벽을 얇게 짓기 때문에 옆집 소리가 다 들립니다. 대부분 1인 가구 집을 따닥따닥 붙여놔서 짓기 때문에 소음공해가 더 심합니다. 옆집에서 드라마를 틀어놓으면 대사가 들려서 거의 뭐 드라마 같이 보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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