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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키로 중고차 사도 괜찮을까?

by 방향과는않은 2023. 6. 19.

8만키로나 9만키로 정도 된 중고차보다 12만키로 중고차나 13만정도 된 중고차가 오히려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리비를 아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12만 ~ 13만 키로짜리 중고차가 좋을 수도 있는 이유

자동차는 10만키로쯤 탔을 때가 큰 소모품들을 한번 싹 갈아줘야 하는 시기입니다. 타이밍 벨트, 겉벨트, 미션오일 등 수많은 부품을 갈아야 하는데 이때 들어가는 비용이 200만 원 정도 됩니다.

 

12만에서 13만 정도 된 중고차는 저 소모품들을 이미 갈아놨을 가능성이 높은 차에요. 10만쯤 됐을 때 부품을 갈지 않고는 차를 타고 다니기가 힘들거든요. 웬만해서는 부품을 교체하고 탈수밖에 없습니다.

 

수리비만 아낄수 있는 게 아니죠. 키로수가 더 높은 차는 차 가격도 더 쌉니다. 더 많이 달린 차니까요. 가격도 더 싼데 수리비를 아낄 가능성까지 있기 때문에 애매하게 9만 ~ 10만 되는 차보다 좋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엔진 상태는 무조건 좋아야 한다

저런 자잘한 문제를 다 떠나서 엔진 상태는 무조건 좋아야 합니다. 엔진은 사람으로 치면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거든요. 엔진 오일만 6개월에 한 번씩 갈아줘도 엔진 상태는 깔끔해집니다. 근데 문제는 자동차에 대한 상식이 아무것도 없이 차를 타는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특히 여자분들은 이런 거 안 보고 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2년 동안 엔진오일 한번 안 갈고 차를 탑니다. 그럼 오일이 새카만 색이 되고 엔진을 타고 흐르면서 엔진을 썩게 만들어요. 이런 차를 사면 망하는 겁니다. 엔진 뚜껑 열어보고 새카만 액체가 튀면 그 차는 거르세요. 아니면 뚜껑 주변에 검은색 뭐가 많으면 그 차도 피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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