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m자 탈모 자연치유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에겐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자연치유가 안되는 이유
탈모가 생기는 이유는 호르몬 때문이에요. 남성 호르몬 안에 살고 있는 어떤 나쁜놈이 하나 있는데요. 이놈의 이름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입니다. 줄여서 DHT라고 부르죠. 이름이 어려우니까 그냥 나쁜놈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쨌든 이 나쁜놈은 머리쪽에 살면서 머리카락이 자라게 해주는 모낭을 공격합니다. 거의 평생에 걸쳐서 공격을 하는데요. 모낭이 이놈한테 공격받다보면 점점 약해지기 시작해요. 모낭이 약해지면 머리카락이 얇아집니다. 약해지다가 결국 모낭은 죽어버립니다. 그럼 모낭이 죽은 부위에서는 영원히 머리가 자라지 않아요.
남성 호르몬이 흐른다고 무조건 탈모가 오는게 아니에요. 남성 호르몬 안에 살고 있는 저 나쁜놈이 있냐 없냐의 차이죠. 성인남자 4명중에 1명의 남성호르몬 안에는 저 나쁜놈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 4명중에 1명은 탈모로 고생하죠.
탈모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간단합니다. 탈모약을 먹으면 됩니다. 탈모약을 먹으면 제가 위에 말한 나쁜놈(DHT)이 모낭을 공격하지 못합니다. 탈모약이 저놈을 약하게 만들거든요. 그럼 약해졌던 모낭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요. 모낭이 힘을 되찾으면 얇아졌던 머리카락도 다시 두꺼워질수 있습니다. 얇아졌던 머리가 두꺼워지는것 만으로 머리가 풍성해져 보이는 효과를 볼수 있죠.
근데 탈모약 먹는 시기를 놓치면 모낭이 죽어버립니다. 약해졌던 생명을 살리는건 가능하죠? 그건 상식이니까요. 근데 죽어버린 모낭은 못살립니다. 모낭도 생명이라서요. 맨들맨들한 대머리는 모낭이 죽어버린 머리라는 뜻이에요. 이건 탈모약으로도 안돼요. 그때는 모발이식 밖에 답이 없습니다.
탈모약 먹으면 고자 된다던데요?
네 고자가 되는 사람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그건 100명중에 1명이에요. 의사들이 이 환자 저 환자 먹여보면서 테스트 해서 나온 결과니 믿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내가 저 100명중에 1명이 될까봐 무서워서 탈모약을 안먹으면요. 맨들맨들 대머리가 돼서 그땐 탈모약으로도 안돼요. 일단 먹어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일단 먹었는데 성욕이 줄어들거나 야스할때 잘 안되시면요. 그때 약을 끊으시면 되거든요. 그럼 몸에서 약성분이 다 빠져나가서 원래 내몸으로 돌아와요. 먹고나서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성욕이 너무 떨어지는것 같으면 먹는 양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럼 부작용이 덜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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